2018년
'무엇?'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타이틀로 이번 년도의 회고록을 작성을 하려 한다.
'무엇?'
2018년 , '새해에는 내가 무엇을 이룬다고 썼을까?' 매 년 새해가 되면 '무엇을 하겠다'라고 다이어리에 기입해둔 것 같았는데, 2018년에는 호기롭게 다이어리를 잘쓸꺼야! 하고 난 다음에 방치를 해둬서 ... 어딧는지 모르겠다.그래서 모르겠다...
하지만 4월달 부터 생긴 내 마음 속 목표는 '좋은 개발자 되기' 이었다. 벨로퍼트 처럼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내가 꿈꾸던 개발자는 어떤 모습일까? 라고 곰곰히 생각하던 중에 회사에 일을 같이 하면서 좋은 모티브가 된 사람이 있다.
'이 것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라는 질문에 '이 걸 왜 몰라?' 라는 것이 아니라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어요.'라는 마음으로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던 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교'라고 말하고 다녔었다. 그리고 더욱 대단했던 것은 분명 자신이 하는 부분도 작업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거의 5-6명의 분량의 코드를 쓱, 훝고서는 코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이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다른 작업자의 코드를 빨리 파악하고 지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또 예전에 회사 다닐 때 '너가 이 개념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지에 대해서 판단하는 기준은 이 개념 혹은 이 거에 대해서 어린이를 데려다 놓고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었다. 회사에 마크업 하다가 스크립트도 해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면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했다. 이를 보고 나는 '어렵지만 쉽게 다가왔으면...'하는 바람이 있다.
정리하자면 4월달 부터 '좋은 개발자 되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 개발자 되기라는 것이 막연한 것이고 사람마다 내세우는 기준이 다르기에 좋은 개발자의 보통의 기준 이 되기보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의 모습으로 지내려했다.
1) '누구나 모를 수 있다. 모르는 것을 또 물을 수도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질문에 답해주기
2) 다른 사람의 코드를 빨리 분석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3)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 낮춰주고, 겁먹지 않고 쉽게 다가오게 하기
4) 지식 공유 (부연 설명은 적지 않았지만, 이 부분도...) ,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기'
'무엇을 했다.'
1) '누구나 모를 수 있다. 모르는 것을 또 물을 수도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질문에 답해주기
마음 가짐을 가지는 것이 다른 것보다 어려웠다. 어떻게 보면 마음 가짐은 태도인데, 어떤 개발자 관련 글을 읽은 것중 하나가 '개발자가 가져야할 기본 덕목은 겸손이다'라고 하는 글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고 대하려고 하지만 가끔은 그렇지 않았었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아차' 싶은 경우도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이 맞았으면하는 욕심이 더 강했던 것 같다.
2) 다른 사람의 코드를 빨리 분석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이 부분은 '코어' 적인 힘을 기르려고 했다. 언어의 경계는, 언어의 장벽은 코어적인 부분에 대한 개념만 있으면 적응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코드가 돌아가고 흘러가는지는 '코어'가 핵심인 것 같다.
코어를 기르기 위해서 나는 개념 그리고 이론, 원리에 충실했다. (간 혹 토끼굴에 ...)
그리고 어떤 한 프로젝트에서는 프로젝트 완성도를 위해 백업을 지원하였는데, 그 프로젝트에서는 지원을 하여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
3)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 낮춰주고, 겁먹지 않고 쉽게 다가오게 하기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그리고 대학교에서 과제할 때, 회사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학습 자료를 만들고, 시각적으로 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익히는 Javascript'을 교재로 알려주었다. (업무와 휴가로 인해 함수와 객체지향프로그래밍까지는 아직 진입을 하지 못하였다.) 3회의 학습에서 '어떻게 개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라는 피드백과 '배운 개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라는 피드백이 존재 하였다.
4) 지식 공유 (부연 설명은 적지 않았지만, 이 부분도...) ,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기'
무슨 이유에서 였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왜 그랬는지 알 수가 없다.) 2017년 , 딱 1년동안 페이스북을 접하지 않았었다. 페이스북 어플을 깔지 않았었다. (데이터를 잡아먹어서 그랬었을까...읽지않은 알림이 싫어서였을까) 개발 관련 글을 접하지 않은 근 1년간, 나는 웹이 바뀌고 있 줄은 알았지만 , 환경이 모던하게 변한 줄 알았지만, 계속 엄청나게 바뀌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물론 리액트다, 뷰다 뭐 그게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리액트' , '리액트' 하니까 리액트를 잠시 공부해보기도 했다.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으로 관련 글들을 찾고, 관련 글들을 읽고) . 2018년 초, 페이스북을 깔고 하루 혹은 몇일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헐...이렇게 좋은 글들이, 이렇게 좋은 정보들이, 그리고 이렇게 또 변하고 있었구나... 그간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밀린 일기를 읽듯 (쓰는 게 아니라? ㅋㅋ) 글들을 읽고, 내카톡으로 보내서 보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기를 몇 개월 후 나는 개발 관련한 트렌드가 어떤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지식들을 모두 머리에 넣을 수는 없지만(자신이 본 글의 갯 수가 자신의 지식의 척도라고 믿어서는 절대 안된다.) 일부의 지식들을 통해서 나는 작은 변화를 느꼈다. 이를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해서, 느꼈으면 해 큰 용기를 내어 우선 회사라는 곳 안에서 지식 공유를 위한 공간 하나 만들었다. 하지만 그 공간에서 페이스북이나 개발자 관련 피드, 블로그 링크들을 공유하려고 하니 해당 링크를 일괄취합하는 것 그리고 일괄취합 할 때마다 기존의 피드들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잠시 중단을 하였다.
(방도를 찾기 전까지, 혹은 관련된 페이지를 개발 완료 하기 전 까지)
5) 그 외
1) ~ 4) 는 가장 큰 나의 목표 '좋은 개발자 되기' 해당 목표를 지키기 위해 써내려간 내용이다. 5)는 좋은 개발자 되기 라는 막연한 것 말고 실력(업무) 향상을 위해서 내가 한 것들을 적어 보려 한다.
-책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을 하나 꼽자면 개발과 무관할 수 도 있겠지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라는 책이다. 나에게 가장 큰 센세이션을 주었던 책이다. 일을 일로써 바라보는 것이 아닌 '서비스'적인 마인드로 모든 일을 바라본 회사이지 않을까?
자바스크립트 패턴과 테스트 를 읽었었다. 하지만 처음 이론적인(소프트웨어 공학) 내용에 좀 더 집중을 하여 보았고, 뒤에 부분은 한번 쓱, 훝어보는 정도였다.
-동영상 강의
해당 강의를 들은 후에 script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하여 샘플로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었다.
(아래의 깃허브 link)
해당 2개의 강좌는 현재 진행중이다.
프레임워크를 하나에 대해서 잘만 알게 되면, 다른 프레임워크에 대한 진입장벽은 낮다고 생각한다. (언어들이 하나의 언어에 대해서만 알면, 다른 언어는 쉽게 이해하고 작업하는 것처럼) 그래서 '뷰'를 좀 더 깊게 해보기로 결심 하였다.
-세미나 (컨퍼런스 참여)
구름 짓는 스터디
DEV SEMINAR : 좋았을껄
ifkakao
feconf2018
GDG devfesta
올 한 해는 작년(2017년)에 비해 개발 관련하여 왕성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던 해였던 것 같다. 대외(회사 밖) 스터디 참여도 시도했었는데 해당 스터디는 시즈널한 업무로 인해 참여를 할 수가 없었다.
-교육
마크업을 하는 분을 소규모(1:1)로 스크립트 관련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진행중이다. 마크업만 하던 사람을 대상으로 스크립트를 알려주다보니 어떤 부분에서는 마크업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구나 ? 라는 생각과 마크업과 스크립트를 어떻게 하면 더욱 쉽게 와닿을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object에는 프로퍼티와 메서드가 있는데 css로 생각하면 object는 셀렉터에요. 프로퍼티는 color와 같은 것이구요, red는 프로퍼티값. 그리고 transform이라는 것이 있지요? 이 것이 메서드 같아요.
-마크업
지금 회사에서 아직 부족하지 나는 제대로된 마크업을 배운 것 같다. 이게 나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때 컴퓨터 학원에서 메모장을 키고 따라치던 html, 책을 보고 익힌 html, 나모웹에디터나 드림위버로 홈페이지 만드는 것을 익힌 나로써는 제대로된 교육없이 마크업을 해왔다. 독학으로 익혔지만, 제대로 개념이 정립이 안되었던 부분이 있었다. 이 곳에서 과제와 업무를 통해 잘 못 알았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수 많은 리뷰를 통해 눈물콸콸 쏟아내기도 하고 , ...)
-JS
코어적인 부분을 좀 더 학습하고 보려고 했고, 코드를 어떻게 하면 생산성 있게 짤 수 있을지, 다양한 패턴을 시도해 보았다. 프로젝트에서 공통모듈을 만들어내야 했었는데 이를 통해서 나는 좀 더 고민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공통 모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쉽게 가져다 쓸 수 있어야하고, 모듈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를 생산성 있고, 수정이 용이하며, 코드를 쉽게 짤 수 있어야할 것 같았다.
이건 나의 고집일 수도 있겠지만 코어가 제대로 확립이 되어 있지 않는다면 어떤 프레임워크든 제대로 다룰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왜냐하면, 예전에 나는 다운-탑 방식으로 언어를 익혀왔었는데 그 언어에 대해서 깊이감이 없었던 것 같다. Node.js가 나왔을 초창기 , 그 때 책을 보고 따라해보고 했었는데 그 때를 돌이켜보면 '음...이력서에 한 줄 쓰기에는 좋겠지만... Node.js에 대해 그 때 얼마나 이해하고 썼었을까?, 마냥 책보고 따라하고 익힌 것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jQuery도 그 때 떴을 때 깊이 학습하지 않고 책 만 봤을 때의 일례가 있다. 그리고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요즘에 읽은 개발 서적이 있다면?' 나는 자신있게 jQuery를 대답했고 물어온 질문이 '그 책에서 가장 기억나는 부분이 있느냐?' ... 음? ... 순간 당황 ... 그 때의 나는 그냥 책을 보고 따라 치고, 혹은 인터넷에 있는 것을 보고 따라 친 것이지 제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성격이나 원리를 알면 그 걸 통해서 빨리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 같다. (개발자 관련 글을 본 것 중에도 개발자는 개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한 글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인프라
백엔드를 공부하다가 프론트로 넘어왔지만, 인프라에도 프론트보다는 작지만 아직 관심은 있는 것 같다. 인프라에 대해서 알면 웹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백단쪽 업무하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조금 원활한 것 같다. 그래서 인프라에 대해서도 조금의 관심을 두고 있다. 스터디를 한 것 중에 구름짓는 스터디가 있었는데 해당 스터디는 클라우드 기반에 있는 쿠버네티스를 공부하게 되었다. 해당 스터디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에 있는 서비스들 대략적으로 배포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서비스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게된 것 같다.
-프로젝트 리딩
우연찮게, 어쩌다보니 프로젝트를 리딩하게 되었다. 2018년 1월 (2017년 12월 말) 프로젝트를 처음 리딩하게 되었는데, 처음이다보니 서툰 것이 많았다. 어떻게 사람을 관리를 해야하는지 부터 프로젝트, 일정 들을 ... 2번은 메인, 1번은 거리적 부담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정도의 관리였다. 맨 마지막으로 리딩한 시점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감을 잡았었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리딩을 한다고 한 것은 모험이었고, 후회가 되지 않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 같이한 동료들은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지식 공유
지식 공유를 전달 받고, 그 지식이 나에겐 자극제가 되어왔기에 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회사 안에 개발 관련 지식 공유 공간을 만들었다. (물론 지금은 잠시 자체 홀딩을 한 상태이지만) 공개 페북 페이지나, 개발자 관련 공유 피드를 올리기엔 아직 나는 더욱 큰 ... 용기가 필요하기에 작게 시작을 하였다.
'무엇을 해야했을까?'
'무엇을 했다' 보다 '무엇을 해야했을까?' 라는 반성의 시간이 회고에 더욱 가깝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 번 더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지금 이 회고를 쓰기까지 혹은 회고의 글을 접하고 이 글을 쓰기까지 ... 뭐랄까 ? 한 번의 심한 풍파가 마음 속에서 일렁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을 써내려 가면서 그래도 작년의 나와 올 해의 나는 현저히 달라진 모습을 발견했고, 하지만 이 한 번의 심한 풍파가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도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는 증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엔 생각을 한 것을 생각에만 그쳤다면, 이번 해는 생각 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는 했다. 하지만 끝을 맺은건?
그렇다. 작년의 나의 키워드는 '행복' 이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즐겼을 수도 있다.
'무엇을 해야했을까?'에서 '끝까지' 라는 세단어가 빠졌다. '무엇을 끝까지 해야했을까?' 라는 제목이었어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일부의 몇 개는 '무엇을 해야했을까?' 라는 것이다.
1) JS
-책 완독
어떤 개발자의 회고 중에 '나는 책을 사기를 좋아한다' 라는 타이틀을 보고 와닿았다. 나도 그렇다. 나도 책을 사두기를 좋아한다. 서점에 가서 책을 집어들고 나서 목차를 보고 설레기 시작한다. 그리고 필요할 것 같아서 막 내 손에 책이 한 두권씩 쌓여간다. 구매 후 집 혹은 사무실에 와서는 정작 필요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찾는 나를 발견한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책을 많이 산다고 내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책을 얼마나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몸 소 익혔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아빠가 옛날에 나에게 했던 말이 있다. '해답을 보는 것이 중요 한 게 아니라 그걸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한 땀, 한 땀 읽고 밑줄 치고, 필요한 부분은 타이핑 하느라 책 한권을 완독하는데 오래 걸리는 것이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 한번에 꽂혔을 때 쭈욱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싶기도하고 ...
다른 책들도 산 것이 있지만 해당 책이 가장 나에게 중요한 책일 것 같은데 완독 하지 않은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vue나 react와 같은 프레임웍, 뜨는 언어에 대한 책은 사지 않으려 했다. 왜냐하면 이는 매번 바뀌는 내용이고, 오히려 인터넷에 있는 자료가 더욱 최신인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물론, 어떻게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있겠지만 동영상 강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뷰다 리액트다 조급해 하지 않고 코어에 더욱 힘을 실으려 한다. 리액트와 뷰가 없었던 때에도 다 잘되어갔던 것들이고 생산성과 효율 측면에서 도와주는 것이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한다.
-vue
위에 언급한 것과 언행불일치 혹은 문맥상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코어에 힘을 더 실으려 한다.'라는 글귀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코어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멈추지 않고 쭈욱 했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속도를 내었던 시기 멈추었던 시기는 아마 여행 가고, 업무로 인해 못했던 시기였다.
현재 진행 중인 강의도 완강 했어야 했다 ㅠㅠ.
2) 쿠버네티스
이 곳 깃 북의 Introduce 소개에 보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React 작업한 결과물을 올린다. 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것을 진행하지 못하였다. (깊은 반성...) 이건 핑계일 수도 있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이 강했다.
3) 다이어트
1년 365일이 다이어트였어야 했다. 자극을 받은 시기에만 바짝하고, 봉인해제하기를 ... 수십번. 그리고 고향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눈물이 그렁그렁 ...
4) 사이드 프로젝트
업무를 통해 할 수 없다면 사이드 프로젝트, 토이 프로젝트를 하라.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노마드코더의 강사이신 니콜라스가 말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이 건 정말 이 타이틀에 맞게 무엇을 해야했을까? 라는 곳에 해당이 되는 사항인 것 같다.
5) 마크업
업무를 통해 잘못 알았던 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인데, 딱 저번 주 출근하고 회고록을 읽고 난 후 딱 한가지를 제대로 한번 할 껄 그랬는데 그 게 '반응형웹' 마크업이었다. 업무를 통해서 반응형(이미지 자르는 정도)만 익히고, 1,2개 정도 반응형 과제를 한 거라 휘황찬란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방법, 마크업을 익혔으면 했다. 연말이 다가 오는 그 쯔음이라, 사이트 성격만 파악했었는데 그 게 마크업 부분 쪽에서 아쉬운 점이다.
'무엇을 할까?'
시즈널 업무를 해오면서 나는 나 대로 그냥 방치를 했다.
그리고 너무 업무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완급조절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너무 앞만 보고 달린 것만 같았다. 한번은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지고 여유를 가졌어야 했는데 말이다. 2019년에는 적당히 조절을 하며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행복추구권 + 목표추구 . (이게 이상적인...삶인데...)
'좋은 개발자 되기' 이 목표는 내년에도 가지고 가려한다. 규모를 점차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이.
1) 이젠 '도전'적으로 달려들기
업무로써 할 수 없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끝까지 완 해서 안정감을 가지도록 하자. (뷰 + 플랫폼)
2) 스탑 하지말고 고.
책 완독(패턴책과 알고리즘 관련책) 하기, 동영상 강의 완강하기
책 완독 리스트 중에 하나 더 추가 하여
이 것도.
3) 교육
'그림으로 익히는 javascript'을 기반으로 완수하게 되면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게 교육하기 ! '자바스크립트는 이런 것이에요 ~'하고 익히고 실질적인 개념 익힐 수 있게.
4) 지식 공유
괜찮은 지식이 담긴 링크를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괜찮은 지식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깃북...을 계속 써야할지 다른 것로 바꿔야할지 지금 고민중이다...한글을 기입하는데 자꾸 버그가 ...)
5) 마크업
업무를 통해 scss를 익혔었는데, 해당 부분도 더 궁금해졌다. 반응형웹 인 경우에 마크업도 익히고 싶어졌다. (플랙스든, 그리드든 더 많긴 하지만...ㅠ)
그리고 다이어트 성공, 코어 공부는 항상 놓지 않기.
컴퓨터 자체가 좋아서 시작하고, 그러다 웹이 좋아서, 그러다 개발이 좋아서 하는 일을 하는 행운을 가 만큼 , 그 일에 대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기. (읭?)
회고라는 것을 써내려 가면서 잠시 방황했던, 풍파를 맞이했던 나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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